로제가 VMA 대상 받고 '제니' 이름 외칠 때…제니는 한국에서 '이런' 모습이었다

2025. 9. 8. 16:27형형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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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K팝의 위상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요즘,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쓰였습니다. 바로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 씨가 세계적인 권위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 상을 수상한 것인데요. 지구 반대편에서 전해온 이 감격스러운 소식에 온 나라가 들썩이던 바로 그 시간, 한국에 있던 또 다른 멤버 제니 씨는 아주 소소하고 사랑스러운 일상을 팬들에게 공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명은 세계의 정점에서, 다른 한 명은 팬들의 곁에서.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 있었지만 결국 '블랙핑크'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연결되어 있던 두 사람의 모습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 K팝의 새 역사! 로제의 'VMA 올해의 노래' 수상

오늘(8일) 새벽,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K팝 팬이라면 누구나 자랑스러워할 만한 역사적인 순간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블랙핑크의 로제 씨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듀엣곡 '아파트(APT.)'로, 시상식의 주요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한 것입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최초의 기록으로, 전 세계 팝 시장의 중심에서 그녀의 음악성과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날 로제 씨의 수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블랙핑크 그룹으로서도 '베스트 그룹(Best Group)' 상을 수상하며, 로제 씨는 하룻밤에 무려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그리고 그룹의 멤버로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증명해 보인 것입니다.

 

🥹 "멤버들 저 상 탔어요!"…태평양 건너 전해진 한국어 소감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것은 바로 로제 씨의 수상 소감이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그녀는, 유창한 영어로 감사를 전한 뒤, 잠시 숨을 고르고 한국어로 특별한 소감을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라며 오랜 프로듀서에게 먼저 기쁨을 전한 뒤, 곧바로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그리고 리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너무 사랑하고요"라고 외쳤습니다.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모인 화려한 무대 위에서, 자신의 가장 빛나는 순간에, 그녀는 잠시도 잊지 않고 자신의 뿌리인 프로듀서와 멤버들을 가장 먼저 떠올린 것입니다. 태평양 건너편까지 울려 퍼진 그녀의 진심 어린 한국어 소감은, 블랙핑크의 우정이 얼마나 단단한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 같은 시간, 다른 공간…제니의 '꾸안꾸' 일상 엿보기

로제 씨가 K팝의 역사를 새로 쓰며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던 바로 그 시간, 한국에 있던 제니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소소한 일상을 선물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 씨는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에 편안한 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하고, 강렬한 레드 컬러의 헤드폰을 포인트로 착용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별다른 설명 없이, 그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거나,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거나,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거울 셀카를 찍는 등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감 없이 공유했습니다. 무대 위의 화려한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이웃집 동생처럼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구 반대편의 화려한 시상식과, 한국의 조용한 방 안이라는 극적인 대비 속에서, 두 멤버는 각자의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 '따로 또 같이', 블랙핑크가 여전히 최고인 이유

오늘 하루 동안 벌어진 이 두 개의 사건은, 블랙핑크가 왜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면서도 여전히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로제 씨의 사례처럼, 멤버 각자는 그룹의 이름에 기대지 않고도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막강한 '솔로 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자신의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에 멤버들의 이름을 가장 먼저 외칠 만큼, '블랙핑크'라는 이름 아래 끈끈한 유대감과 자부심으로 뭉쳐있습니다. 그리고 제니 씨의 사례처럼, 그들은 세계 최고의 스타라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팬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진솔하게 소통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이처럼 멤버 각자의 뛰어난 역량과 그룹으로서의 시너지, 그리고 팬들과의 진심 어린 유대감. 이 세 가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바로 블랙핑크를 대체 불가능한 그룹으로 만드는 힘의 원천일 것입니다.

✨ '월드클래스'의 품격,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다

한 명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한 명은 팬들의 곁에서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모습. 오늘 블랙핑크가 보여준 '따로 또 같이'의 행보는 그야말로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룹 활동이 뜸하다고 해서 그들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오히려 각자의 자리에서 더 단단하고 깊어지며,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 씨의 역사적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제니 씨가 공유해 준 소소한 일상에 감사를 전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는 그녀들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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