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좌표 이동→휴대폰 반납…'CJ 회장님'의 007 파티, 그 은밀한 '오디션'의 모든 것

2025. 9. 25. 15:58형형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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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K팝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는 CJ그룹. 그런데 만약, CJ그룹의 회장이 직접 주최하는 또 다른 종류의 '은밀한 오디션'이 매주 열리고 있다면 어떨까요? 최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유흥업소 여성, BJ, 인플루언서 등을 상대로 비밀스러운 파티를 열어왔다는 충격적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007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보안 절차와, 그 안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한 구체적인 증언들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대한민국을 뒤흔든 재벌 총수의 비밀 파티, 그 의혹의 전말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코로나 검사→좌표 이동→휴대폰 반납…'CJ 회장님'의 007 파티, 그 은밀한 '오디션'의 모든 것


💌 1. "파티에 참여하시겠습니까?"…'오징어게임' 같은 초대장

보도에 따르면, 이 파티의 시작은 마치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한 장면처럼 의문의 DM(다이렉트 메시지) 한 통으로 시작됩니다. "DJ파티에 참석하겠냐"는 이 은밀한 제안은, 소위 '모집책' 역할을 하는 매니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제안을 수락한 여성들은 곧바로 여러 단계의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첫 번째는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되는 '페이스 미팅'입니다. 파티 참석 경험자 B씨는 "동시에 4~6명 정도가 얼굴, 키, 몸매 등을 훑어보는 외모 평가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면접에 합격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닉네임과 '페이'를 조율하고, 파티 날짜와 드레스 코드까지 전달받게 됩니다. "다리가 예쁘면 검은 스타킹을 신으세요", "힐은 꼭 9cm 이상", "머리는 풀어서 오세요" 와 같이, 이재현 회장의 취향으로 알려진 '마르고 화려한 스타일'에 맞춘 아주 구체적인 지시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 2. 병원→갤러리→루프탑, 3번의 장소 이동 미스터리

파티 당일의 이동 과정은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치밀하고 비밀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총 3번에 걸쳐 각기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만 최종 파티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집결지는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한 병원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곳에서 먼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검사가 끝나면, 두 번째 좌표인 청담동의 한 갤러리 앞으로 이동하라는 지시가 내려옵니다. 그리고 그 갤러리 앞에서, 주소가 아닌 '사진 6장'으로 이루어진 마지막 암호를 받게 됩니다. 매니저는 "사진 순서대로 걸어서 오시면 된다"고 지시했고, 사진을 따라 도착한 곳은 갤러리에서 약 160m 떨어진 한 패션 브랜드 매장 건물의 6층 루프탑이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파티의 장소와 참석자들의 동선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 3. "회장님 오십니다! 일동 기립"…파티 안에서 벌어진 일들

여러 참석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파티는 정해진 규칙과 순서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모든 참석자는 휴대폰을 반납해야 했습니다. 이재현 회장이 도착하면, 고정 멤버 중 한 명이 "회장님 오십니다!"라고 외치고, 다른 멤버는 "일동 기립"을 외치며 모두가 일어서서 그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파티는 1부 스몰토크와 2부 댄스파티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디제잉 부스가 마련된 공간에서, 여성들이 한 명씩 나와 경쟁적으로 춤을 췄다고 합니다. 참석자들은 이 춤을 "BJ가 별풍선을 받는 수위의 춤", "싼마이 저질 댄스" 등으로 묘사했습니다.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이재현 회장이 직접 한 시간가량 디제잉을 하는 순서였으며, 고정 멤버들은 새로 온 참석자들에게 "크게 호응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파티가 끝나면 유명 셰프가 준비한 만찬이 이어졌고, 그날 가장 춤을 잘 춘 멤버 한 명은 남고 나머지는 돈을 받고 헤어졌다는 증언도 있었습니다.

💰 4. '하얀 봉투' 속 150만원, 그리고 CJ의 '위선'

파티에 참석한 여성들은 '페이'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멤버 1명당 200만 원을 지급하고, 모집책 매니저가 50만 원을 수수료로 뗀 뒤, 최종적으로 150만 원이 5만 원권 30장으로 담긴 하얀 봉투에 담겨 현금으로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세금계산서나 원천징수가 없는, 기록에 남지 않는 '무자료 현금 거래'로, 불법의 소지가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이러한 파티의 본질을 '여성의 성 대상화 및 상품화'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CJ그룹의 핵심 고객층이 '올리브영' 등을 이용하는 여성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앞에서는 건강한 여성을 응원하는 기업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뒤에서는 총수가 여성을 유흥의 도구로 삼는 듯한 행태는 '위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5. 재벌 총수의 '은밀한 취미'인가, '기업의 책임'인가

이번에 제기된 의혹들은 과연 재벌 총수의 '유별난 취미' 정도로 치부할 수 있는 문제일까요? 보도 내용은 이것이 단순히 개인적인 일탈을 넘어, 기업의 윤리적 책임과 관련된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CJ그룹의 최우선 가치는 'Only One(온리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그룹이 추구하는 가치와 총수 개인의 욕망이 정면으로 충돌한다면, 매출 43조 원을 이끄는 그룹의 리더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무거운 질문이 우리 사회에 던져졌습니다.

이재현 회장과 CJ그룹 측은 아직 이번 의혹에 대해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기업의 총수를 둘러싼 이번 논란이 과연 어떤 진실을 품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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