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가족의 5500평 텍사스 저택과 패닉룸, 그리고 총기 라이선스의 모든 것

 

코리안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의 가족이 거주 중인 텍사스 저택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대저택은 무려 5500평 규모에 건축비만 약 1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최근 시세가 크게 상승하여 초기 투자비용의 거의 두 배 가까운 가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외관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집 안에 숨어 있는 시크릿 도어와 독립 전력·통신 시스템을 갖춘 패닉룸 설계, 그리고 가족 안전을 위해 취득한 총기 캐리 라이선스에 이르기까지 ‘메이저리거 가족용 맞춤형 안전 시스템’입니다. 이 글에서는 텍사스 대저택의 건축 과정, 숨겨진 안전 공간, 총기 라이선스 활용법, 그리고 미국 현지 생활 모습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1. 5500평 대저택의 규모와 건축비, 텍사스 부동산 시세 변화
2. 2. 시크릿 도어와 패닉룸: 영화 속 비밀 공간을 집 안에
3. 3. 총기 캐리 라이선스: 취득 절차부터 야구장 휴대 경험까지
4. 4. 메이저리거 가족의 미국 생활: 안전·여가·일상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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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500평 대저택의 규모와 건축비, 텍사스 부동산 시세 변화

추신수 가족이 거주하는 대저택은 단순히 ‘넓다’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웅장합니다. 5500평(약 18,000㎡) 대지 위에 건축된 이 집에는 거실, 주방, 서재, 워크인 드레스룸, 가족용 미디어룸, 놀이방, 다이닝룸 등 각기 다른 용도와 테마로 설계된 공간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건축비는 초기 약 100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텍사스 부동산 시장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초기 투자비용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원미는 “집을 완성했을 때보다 지금 시세가 훨씬 뛰었을 것”이라며 부동산 가치 상승을 언급했습니다. 텍사스는 에너지·기술 산업 관련 인구 유입이 많아 주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으로, 대형 저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산 가치를 보존하는 투자 대상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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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크릿 도어와 패닉룸: 영화 속 비밀 공간을 집 안에

대저택 내부에서 가장 화제가 된 요소는 시크릿 도어 뒤편에 자리한 패닉룸입니다. 일견 벽장처럼 보이지만, 비밀 장치를 작동시키면 철제 구조의 방탄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패닉룸은 외부의 폭력적 침입이나 정전 상황에도 안전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내부 전원과 통신망이 별도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하원미는 “오징어 게임의 컨트롤룸을 연상시킨다”고 표현했으며, 방 한가운데 설치된 CCTV 모니터와 비상 통신 장비 덕분에 집 밖 전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원이 차단되어도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비상 전력(UPS)이 준비되어 있고, 인터넷도 독립 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어 패닉룸 안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가족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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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총기 캐리 라이선스: 취득 절차부터 야구장 휴대 경험까지

텍사스는 미국에서도 총기 소유·휴대가 비교적 자유로운 주 중 하나입니다. 추신수 선수와 가족은 구단 차원에서 선수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까지 모두 총기 캐리 라이선스를 취득했습니다. 취득 절차는 엄격하며, 범죄 경력 조회, 안전 교육 이수, 실탄 사격 시험을 통과해야 허가됩니다.

 

하원미는 “라이선스가 있으면 야구장에도 총을 휴대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야구장 측 지침에 따라 눈에 띄게 소지해야 하며 별도의 보안 검색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상 속에서 총기 휴대 경험은 긴장되기도 하지만, 가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메이저리거 집안의 현실적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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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이저리거 가족의 미국 생활: 안전·여가·일상을 한눈에

추신수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가 2005년 빅리그에 데뷔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7년간 활약하며 누적 연봉 19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SSG 랜더스에 입단해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현재 구단주 특별보좌역으로 활동 중입니다.

 

텍사스 대저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안전’과 ‘여가’가 결합된 리조트 같은 일상무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넓은 정원에서는 가족 바비큐 파티가 열리고, 수영장과 스파 시설에서 아이들이 뛰놀며 휴식을 즐깁니다. 영화·게임·음악 감상을 위한 미디어룸과 피트니스룸, 서재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일과 쉼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 모든 생활 환경 뒤에는 시크릿 도어로 연결된 패닉룸과, 필요 시 즉각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총기 캐리 라이선스가 있습니다. 메이저리거 가족이라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 안전 시스템은, 미국 현지에 적응하며 치열하게 뛴 선수 시절보다 더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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