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6. 22:43ㆍ형형준준
집만 보면 시간 순삭!…최양락, 방콕 부른 의외의 취미 공개
혹시 요즘, 무심코 부동산 앱 들어가서 집구경만 하다가 시간이 훌쩍 가버린 적 있으신가요?
하루쯤 아무 생각 없이 예쁜 인테리어 보면서 ‘이 집은 살림살이 안 늘려도 될 듯’, ‘이 뷰는 진짜 좋다’ 하는 상상에 빠져본 적, 다들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이 집구경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이 또 한 명 있었어요.
그것도 의외로 ‘국민 개그맨’ 최양락 씨더라고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방송에서 그가 방 안에서 꼼짝 않고 빠져든 이 취미, 과연 뭘까요?

“청소 좀 해요!” 외치는 팽현숙, 그런데 최양락은?
1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평소처럼 잔소리 폭격을 날리는 팽현숙과 그걸 피해(?) 방 안에 숨은 최양락의 일상이 전파를 탔어요.
팽현숙 씨는 “최양락 씨 나와서 청소 좀 해요!”라고 소리쳤지만, 대답이 없자 “방에만 들어가면 나오지를 않아. 도대체 뭐 하는 거야”라며 속이 터졌죠.
그런데 최양락 씨는 무슨 마법에 걸린 듯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 모습이었어요.
그가 들려준 해명은 다름 아닌 “집구경 하는 거예요.”
서울의 멋진 집들을 둘러보는 데 푹 빠졌다는 겁니다.

"그냥 집 보는 거예요"… 시작은 김학래 방문
방 안에서 열심히 휴대폰을 들여다보던 최양락 씨는 “이리 와서 이거 봐봐.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니까?”라며 당당히 취미를 공개했는데요.
그는 최근 지인 김학래 씨의 집을 방문하고 나서부터 좋은 집들에 관심이 생겼다고 해요.
“그 집 다녀온 뒤로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라며, 살림살이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았지만 ‘좋은 집’을 보는 즐거움에 빠졌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부동산 공부로, 누군가는 단순한 힐링용으로 보는 집구경.
최양락 씨에게는 일종의 힐링이자 새로운 취미가 된 것 같아요.

최양락표 부동산 탐방? 남편들의 현실 공감
방송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우리 아빠랑 똑같다”, “남편도 요즘 휴대폰으로 아파트 단지 구경하면서 침 흘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이게 참 공감 가는 부분이죠.
막상 이사할 계획은 없더라도, 누군가 잘 꾸며놓은 집이나 전망 좋은 고층 아파트를 보면 괜히 설레고, 나도 언젠가 저런 데 살고 싶다는 희망도 생기니까요.
특히 50~60대 중년 남성들에게 집구경 앱은 의외의 시간도둑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요즘 부동산 플랫폼들이 보여주는 영상이나 VR 투어, 고급 단지 리뷰 같은 콘텐츠가 아주 정교하고 중독성이 강하거든요.

집을 보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
“생각 없이 살다가 이렇게 좋은 집들을 보니까 좀 다르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더라고요.”
최양락 씨의 이 말이 유독 진하게 들렸어요.
사람은 어느 시점이 되면 현실적인 꿈보단 ‘삶의 질’에 집중하게 되잖아요.
평생 일하느라 바빴고, 남들 웃기느라 앞만 보고 달려온 그가 이제는 예쁜 거실, 통유리창의 햇살을 상상하며 여유를 꿈꾸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그 모습이 우리 부모님 같기도 하고, 미래의 나 같기도 해서 말이에요.

팽현숙의 반응은? "이젠 청소라도 하세요"
하지만 아무리 감성적인 취미라도 현실은 냉정하죠.
팽현숙 씨는 “그래도 청소는 하고 봐야죠”라며 웃음을 터트렸어요.
물론 집구경에 빠진 남편의 모습이 귀엽기도 했지만, 정작 집안일은 아내 혼자 다 해야 한다면 누구든지 화날 수밖에 없겠죠.
이 부분에서 수많은 아내분들의 ‘전국구 고개 끄덕임’이 화면을 뚫고 나오는 느낌이었답니다.

‘1호가 될 순 없어2’, 여전히 현실 부부의 민낯을 그리다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는 시즌2로 돌아오면서 더 현실적이고 더 유쾌한 부부들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 회차 역시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모습 속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우리 집 얘기 같다’는 감정을 느꼈다고 하네요.
갈등이 있어도 웃음이 있고, 짜증이 나도 정이 묻어나는 부부 사이.
그게 바로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집만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그 말, 이해돼요
사실 집구경이라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마음이 복잡할 때 큰 위로가 되곤 하잖아요.
특히 요즘처럼 팍팍한 현실에서, 따뜻하고 넓은 공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가 날아가곤 하죠.
아직 내 집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살고 싶은 집을 마음속에 그리는 그 시간.
그게 바로 ‘꿈꾸는 힘’ 아닐까요?
최양락 씨의 새로운 취미를 보며 우리 모두가 잠시나마 미소 지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그 시간이 참 따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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