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6. 11:17ㆍ형형준준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장우혁과 어머니의 따뜻한 모자 케미가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가족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가 알던 스타의 모습이 한층 더 인간적으로 다가오죠. 장우혁이 어머니에게 직접 싸준 쌈 한 입을 건네며 고마움을 전하는 장면부터, “장가가라”는 결혼 압박 토크까지, 웃음과 감동이 한가득이었는데요. 그의 어머니가 들려준 IMF 시절 생존기, 세 아들을 향한 애정, 그리고 마지막 꿈이 된 장우혁의 결혼 이야기까지 놓치지 말고 함께 살펴보시죠.
목차
- 1. 🍽️ 쌈싸주며 전한 엄마의 사랑
- 2. 💔 IMF 때 무너진 가정과 기적 같은 H.O.T. 데뷔
- 3. 🤗 세 아들 중 ‘집 기쁨조’ 장우혁
- 4. 💍 엄마의 마지막 꿈은 ‘아들 결혼식’
- 5. 🌱 엄마와 아들이 함께 그릴 앞으로의 이야기
🍽️ 쌈싸주며 전한 엄마의 사랑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장우혁은 오랜만에 본가를 찾아 어머니와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평소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식탁 앞에서는 다정한 효자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어머니가 직접 담근 쌈채소를 한 움큼 집어들자, 장우혁은 능숙하게 쌈을 싸서 어머니 입에 넣어드렸습니다. 어머니는 그 모습을 보며 웃음을 숨기지 못했고, “우혁아, 네 덕에 우리 집이 다시 일어섰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 소소한 식사 장면에서 오랜 세월 한결같이 응원해 준 부모님의 마음과 그 사랑이 장우혁의 뿌리가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IMF 때 무너진 가정과 기적 같은 H.O.T. 데뷔
장우혁 어머니는 “우리 집이 IMF 때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가정은 대출금을 감당하지 못해 한때 이사를 여러 번 다녀야 했고, 집안 살림을 유지하기 위해 어머니는 낮엔 가사 일을, 밤엔 식당 서빙까지 해야 했습니다. 그 시절 세 아들과 함께 하루 한 끼를 겨우 해결하던 기억을 꺼내며 “너희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큰아들이던 장우혁은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하게 되었고, 연습생 시절 땀 흘리며 준비한 노력이 데뷔 이후 수십만 장의 음반 판매와 가수 활동으로 이어지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네 노래가 우리 가족에게 희망이었다”는 어머니의 말에서, 아이돌의 화려함 뒤에 숨은 치열한 생존 드라마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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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아들 중 ‘집 기쁨조’ 장우혁
장우혁 어머니는 세 아들을 키우면서도 막내나 둘째보다 큰아들이 특별한 존재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형들은 다 잘하지만, 우혁이가 우리 집 기쁨조였어”라는 말 속에는 아이들을 키운 부모의 깊은 애정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장우혁이 노래와 춤으로 무대를 평정하던 시절,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수시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집안에 돌아올 때면 어머니 방 문 앞에 꽃 한 송이와 감사 편지를 놓고 가는 모습은 가족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나이 들면 자식 없이는 못 살 것 같다”고 고백하며, 세 아들 중에서도 장우혁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 엄마의 마지막 꿈은 ‘아들 결혼식’
방송 내내 어머니는 장우혁에게 은근한 결혼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47세가 된 큰아들에게 “장가가라”는 한 마디는 마치 오래된 숙제처럼 반복되었습니다. “내 인생 마지막 꿈은 우혁이 결혼”이라던 어머니는 최근 조카의 결혼식 이야기를 꺼내며 “조카가 아이를 낳으면 너는 할아버지가 되는 것”이라며 농담 반 진심 반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어머니의 이 바람은 단순한 잔소기가 아니라, 언젠가 가족이 함께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꿈꾸는 따뜻한 소망이었습니다.
🌱 엄마와 아들이 함께 그릴 앞으로의 이야기
이날 방송을 통해 장우혁과 어머니의 진솔한 대화는 많은 시청자에게 공감을 불렀습니다. 아이돌 스타로서 수많은 팬 앞에 서야 했던 장우혁이지만, 무대 뒤 가족 앞에서는 그저 한 아들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머니와 함께할 일상과, 언젠가 결혼해 부모가 될 장우혁의 모습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줍니다. 특히 어머니가 소망한 ‘우혁이 결혼식’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응원하는 마음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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