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5. 07:51ㆍ형형준준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한민국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보컬 퀸', 소녀시대의 태연이 드디어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석에 앉았습니다. JTBC의 간판 음악 예능 '싱어게인4'에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과연 그녀는 어떤 심사평을 보여줄까?" 하는 기대감이 하늘을 찔렀는데요. 바로 어젯밤, 그 베일이 드디어 벗겨졌습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규현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부터, 참가자들을 향한 날카롭지만 따뜻했던 첫 심사평까지. 데뷔 18년 차 '레전드 보컬리스트'의 품격이 느껴졌던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목차
🤝 1. "제 두 발로 왔어요"…규현의 '지분 주장'에 대한 태연의 유쾌한 해명
이날 방송은 태연의 합류 배경에 대한 유쾌한 '팩트 체크'로 시작되었습니다. MC 이승기가 "규현 씨가 '내가 태연을 데려왔다'고 말하고 다니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태연은 웃으며 "아니요, 저는 제 두 발로 직접 걸어 들어왔습니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치며, '규현 빽' 의혹(?)을 단숨에 일축했습니다.
이에 규현이 "내가 조금도 영향이 없었냐"며 서운해하자, 태연은 "아주 조금?"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선심 쓰듯 인정해 주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으며 다져진 두 사람의 '찐친 케미'는, 다소 긴장될 수 있는 첫 방송의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주었습니다.
🧐 2. '선곡도 실력이다', 그녀만의 날카로운 심사 기준
'싱어게인'의 애청자였다고 밝힌 태연은, 심사위원으로서의 각오와 함께 자신만의 확고한 심사 기준을 공개했습니다. 그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선곡'이었습니다. 그녀는 "선곡도 실력이다.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선곡을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기술을 넘어, 자신의 목소리와 매력을 가장 잘 이해하고 표현할 줄 아는 '아티스트'로서의 자질을 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여기에, "이 목소리를 다시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어게인 버튼을) 누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완벽한 고음이나 화려한 기교보다,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과 '개성'에 더 큰 점수를 주겠다는 그녀의 심사 기준은, 앞으로 '싱어게인4'가 어떤 목소리들을 찾아 나설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 3. '떨어져도 이득', 참가자들마저 '얼어붙게' 만든 존재감
'심사위원 태연'의 등장은 참가자들에게도 엄청난 이슈였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참가자들은 "태연 님이 심사위원으로 계시면 노래를 못 부를 것 같다",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동시에 "떨어져도 이득이다. 내 노래를 들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설렘과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소녀시대 태연'이라는 이름이,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얼마나 거대한 '롤모델'이자 '선망의 대상'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녀의 존재감만으로도, 참가자들은 최고의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받게 된 셈입니다.
👍 4. 첫 '어게인' 버튼, 그리고 '따뜻한 팩폭'의 정석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태연은 57호 가수의 무대를 본 뒤 자신의 첫 번째 '어게인'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그녀의 심사평은, 그녀가 왜 '보컬 퀸'인지를 증명하는 '따뜻한 팩트 폭격'의 정석이었습니다.
그녀는 먼저, "미성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가녀린 미성에서 호소력을 느꼈다"며 참가자의 가장 큰 장점을 정확히 짚어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만, 그런 섬세함이 고음까지 전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앞으로 발전해야 할 부분에 대한 명확하고도 구체적인 조언을 덧붙였습니다. 무조건적인 칭찬이나 모호한 비판이 아닌, 참가자의 성장을 위한 진심 어린 '팩폭'은, 지켜보는 시청자들마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 5. '믿고 듣는' 태연에서 '믿고 보는' 심사위원으로
노래만 잘하는 가수가, 심사까지 잘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태연은 자신의 첫 심사위원 도전에서, '보컬 퀸'의 명성에 걸맞은 날카로운 분석력과, 참가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공감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합류로 인해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심사평을 기대하게 만드는 '싱어게인4'. 이제는 '믿고 듣는 태연'을 넘어, '믿고 보는 심사위원 태연'으로서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숨겨진 원석들을 발굴해 낼지, 그녀의 활약을 기대하며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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