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교토 정복?” 간사이공항→오하라→이치란→야사카까지 풀코스

2025. 6. 24. 14:23형형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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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짧지만 굵게’ 교토의 매력을 느끼고 싶었던 하루 코스였습니다. 간사이공항 도착부터 호텔 복귀 후 달콤한 한 잔까지, 알짜 일정만 골라 담아봤어요. 낯선 길 위에서 헤매지 않도록, 이동 수단·예산·추천 스폿 등 모든 팁을 총정리했으니 교토 1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 간사이공항→교토역 이동 & 짐 보관 꿀팁

 

오전 8시, 간사이공항에 내리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JR 하루카 특급 열차 예매였습니다. 공항철도 대비 요금은 조금 있지만, 좌석 확보와 빠른 속도가 큰 장점. 교토역까지 약 75분 정도 소요되니, 차창 밖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여정을 시작하기에 딱 좋습니다.

교토역에 도착하면 짐 해결이 급선무! 개찰구 바로 옆 코인락커는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캐리어 사이즈에 따라 500~600엔이면 맡길 수 있어요. 스마트폰 앱으로 빈락커 검색도 가능하니, 사람이 붐빌 때도 헤매지 않습니다.

짐을 맡긴 뒤에는 배낭 하나 메고 교토 탐방 본격 스타트! 휴대품만 챙겨 가벼운 몸으로 돌아다니면, 지친 몸도 덜 버겁습니다.

🌿 오하라 마을 제대로 즐기는 법 (산젠인→호센인)

교토 외곽의 힐링 스폿, 오하라는 버스로 약 50분 걸립니다. 교토역 북쪽 출구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편안히 앉아 가면 되죠. 왕복 1,100엔짜리 지하철+버스 1일권으로 왕창 절약!

첫 코스는 산젠인(三千院). 이곳은 전통 일본 정원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해 수국이 한창일 때 방문하면 마치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관광객이 워낙 많아, 사진을 여유롭게 찍으려면 이른 아침이나 오후 늦게 가는 걸 추천해요.

산젠인 뒤쪽 오솔길을 따라 내려오면 호센인(宝泉院)이 나옵니다. 산젠인보다 한결 한적해, 작은 다실에서 차 한 잔하면서 창 너머 정원을 감상할 수 있어요. 직접 다도를 체험할 수도 있으니, 짧게라도 일본 전통 문화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두 절 사이를 잇는 오하라 마을 산책로는 논밭과 숲길이 번갈아 나타나, 숨 돌리기 좋고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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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와라마치에서 로컬 맥주 & 길거리 안주

오하라에서 돌아오는 길, 다시 교토역 맞은편 가와라마치로 이동해 저녁을 시작했어요. 번화가답게 수많은 선술집이 줄지어 있는데, 저는 작은 이자카야에 들어가 맥주 한 잔과 에다마메(풋콩) 오토시를 주문했습니다.

이곳 가리비 구이 포장마차는 현지인에게도 인기 만점! 통통한 가리비가 숯불 위에서 익어가며 뿜어내는 고소한 향에, 맥주가 절로 들어가더라고요. 한 점 베어 물자마자 “이 맛에 교토 온 거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가와라마치 골목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작은 카페와 과자점도 탐방해 보세요. 교토산 녹차를 활용한 디저트도 많아, 단맛과 쌉싸름함이 조화롭습니다.

🍜 이치란 라멘으로 피로 풀기 & 야사카신사 야간 산책

저녁 식사 후, 호텔 체크인 전 샤워와 낮잠으로 충전한 뒤 향한 곳은 바로 이치란 라멘 본점! 교토에도 체인이 있는 덕분에, 해장 겸 늦은 밤 국물 충전을 할 수 있어요.

‘마늘 1쪽, 비밀소스 7단계, 면 단단히’로 주문하고, 라멘 한 그릇과 밥 추가까지 말아 먹으니 진짜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국물의 감칠맛에 결국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이제 야간 산책 타임. 택시 대신 버스를 타고 야사카신사까지 이동했어요. 밤 9시가 넘어도 조명이 은은하게 켜진 신사 주변은 낮과 또 다른 매력. 긴 도리이(鳥居)를 지나 오래된 돌계단을 오르며, 교토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숙소 복귀 후 힐링 루틴 & 다음 날 일정 예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2차 샤워 후 마스크팩으로 피부 진정, 머리 말리고 잠깐 눈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포도맛 츄하이 한 캔으로 마무리 칵테일 타임! 달달하이 그립다면 꼭 드셔 보세요.

스무디 한 모금과 함께 오늘 하루를 떠올리니, 교토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하루 코스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내일은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과 토롯코 열차를 타고 교토 북서부를 탐방할 계획이니, 이 일정도 곧 정리해 올릴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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