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3. 13:25ㆍ형형준준
지난 21일 밤,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 모인 3만여 명 팬들은 빗속에서도 뜨거운 함성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빅뱅으로는 2012년 이후 13년 만에 돌아온 지드래곤이 무심한 듯 걸어 나올 때, 한껏 고조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죠. 비는 그의 히트곡 ‘POWER’의 강렬함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었고, ‘HOME SWEET HOME’의 섬세함을 한층 깊게 물들였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 예측 못한 돌발 상황이 무대를 흔들었고, 지드래곤은 단 한 번도 망설이지 않고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목차
🌧️ 비 내리는 하노이, 13년 만의 귀환
2012년 마지막 빅뱅 투어 이후, 지드래곤의 베트남 무대는 오랜 기다림 끝에 이루어진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 성숙해진 그의 모습은, 비 내리는 경기장에서도 한 손에 우산 대신 마이크를 쥐게 했죠.
경기장 입구에서는 비옷을 챙긴 현지 팬들이 줄을 섰고, 한 청년은 “GD의 목소리로 비를 밀어내고 싶다”는 농담을 건네며 설렘을 나눴습니다. 연습실에서 갈고닦은 완벽한 안무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브 보컬까지, 지드래곤은 13년의 공백기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빗속을 뚫고 울려 퍼진 “Let’s go, HANOI!”라는 인사는 현장의 열기를 다시 한 번 끌어올렸습니다. 해외 투어에서 경험한 노하우가 빗물에도 꺾이지 않는 단단한 에너지로 녹아들었죠.
⚡ 돌발 상황 발생! 관객 난입 사건
‘Crayon’ 무대 중반부, 무대 앞 안전 펜스 너머로 한 남자가 돋보기를 낀 눈빛으로 뛰어 올라왔습니다. 스포트라이트 아래 잠시 멈칫한 순간, 스태프와 댄서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그를 제지했죠.
층마다 스태프들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공연장을 휘감은 비 때문에 미끄러운 바닥이 상황을 더 긴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안팀은 즉시 남성을 안전 구역으로 유도했고, 다친 사람 없이 신속히 처리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순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지드래곤의 차분한 무대 진행 덕분에 곧 다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후 현지 언론은 “대형 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은 오롯이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프로페셔널리즘 덕분”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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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간 국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키워드는 단연 ‘호르무즈 해협’이었죠.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 전략적 해협이 실제로 봉쇄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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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의 침착한 대응 비결
그가 보인 손짓 하나가 모든 것을 설명했습니다. 갑작스런 소란에도 그는 미소를 잃지 않고, 공연 장악력 그대로 관객에게 ‘진정하라’는 메시지를 전했죠.
이런 대응은 단순한 제스처를 넘어 지드래곤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옵니다. 2017년 서울 콘서트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그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무대를 이끌었습니다. 그 비결은 아마도 무대 위에서의 수천 번의 리허설과 관객과의 신뢰 구축 덕분일 거예요.
공연 후 그는 SNS에 “모두 안전해서 다행이다. 오늘 밤 우리의 추억은 비로 더 빛났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 말 한마디가 그의 프로 정신과 팬 사랑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 히트곡 퍼레이드와 무대의 열기
돌발 상황이 마무리된 뒤에도 공연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삐딱하게’의 몽환적인 비트가 흐르자, 경기장 가득한 팬들은 휴지를 흔들며 합창을 이어갔죠.
초반부의 강렬함과 달리, 앵콜 무대의 ‘HOME SWEET HOME’에서는 조명이 은은하게 바뀌며 비에 젖은 무대를 포근하게 감쌌습니다. 그 순간, 현지 팬들 눈에는 눈물이 맺히기도 했죠.
무대 뒤 스크린에는 팬들이 직접 찍은 영상이 실시간으로 송출되었는데, 비 맞으며 환호하는 모습이 더욱 실감 나게 다가왔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팬들은 “이보다 완벽한 밤은 없었다”며 다음 투어를 기약했죠.
🌍 계속되는 월드 투어 로드맵
하노이 공연을 마친 지드래곤은 7월 초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이어서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홍콩, 미국 뉴어크·라스베이거스·LA, 그리고 프랑스 파리 무대를 차례로 준비 중입니다.
각 도시마다 다른 문화와 팬층을 접하며, 그는 매번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죠. 호주 공연에서는 현지 유명 스트리트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계획 중이고, 미국 무대에서는 최신 비주얼 효과를 도입한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지드래곤의 월드 투어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음악과 패션, 아트가 어우러진 하나의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죠.
비가 와도, 돌발 상황이 와도, 지드래곤은 무대 위에 서 있는 한 언제나 침착했고, 팬들은 그것을 보며 다시 한번 그를 ‘무대의 황제’라 부르는 이유를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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